설립취지

주위를 돌아보면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정말 감사해야 할 것은 정작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에도 그 초록의 싱그러움이 있기에 봄이 찬란할 수 있듯이, 내 부모, 내 남편, 아들·딸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희망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화, 산업화 물결에 밀려 많은 수의 가정이 결손, 파탄되는 것을 봅니다.

6.25이후 30여년간 가정을 잃은 고아들과 생활하면서,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 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며, 건강한 가정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사회복지법인 인천(仁泉)사회사업재단은 "가정문화, 가족복지"를 이념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사회복지실천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자신감을, 여성들에게는 자아실현의 여건을, 노인들에게는 이모작 인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